서울숲, 슬비

2018. 11. 12.

서울숲

md. 슬비

D850 + 85.8vc + 45.4vc

생각보다 시원시원한 성격의 슬비님을 만났어요.

옷을 고를 때도 아주 쿨했어요

톰보이 스타일 어떠세요?

제가 약간 애매하게 일찍 도착해서

먼저 식사를 해야겠다 생각하고 햄버거를 시켰는데

햄버거가 너무 늦게 나왔어요

햄버거를 먹고 있는데 슬비씨가 도착해가지고

어색하게 햄버거 먹는 모습을 구경시켜주었답니다.

그래서 사진 찍기 전에 대화를 조금 나눌 수 있었어요.

모자를 쓸까요?

누울까요?

으..음? 하고 초반에는 당화스러웠지만

그것도 참 좋았어요.

안경을 가지고 와봤는데 써볼까요?

그러더니 이런 멋진 포즈를 턱. 턱.

엄청 도도하고, 엄청 쌜 것 같지만

사실음 엄청 귀여운 분이었어요.

이 사진은 뭔가.. 이..종..서..ㄱ.. 같은 느낌적인 느낌이.

세상 귀여운 슬비씨와 :)